
의료 3D 프린팅 온라인 행사 ‘ADDITIV Medical 2026’이 10월 21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40분까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열린다. 한국에서는 10월 21일 오후 11시에 시작해 22일 오전 1시 40분에 끝나는 일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공식 행사 플랫폼인 스왑카드(Swapcard)에서 등록할 수 있다.
3Dnatives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9회째로, 병원에서 환자 맞춤형 모델과 수술 가이드를 운영하는 의료진, 의료기기 기업, 3D 프린팅 서비스·장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3개의 45분 패널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단순 장비 소개보다 정확성 검증, 비용 부담, 병원 내 작업 흐름처럼 실제 도입 과정에서 남는 문제를 중심에 둔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패널은 ‘AI가 환자 맞춤형 모델을 설계해도 믿을 수 있는가’를 다룬다. 의료 영상에서 형상을 분리하고 모델을 만드는 과정에 알고리즘이 개입할 때 오류를 누가 확인하고 책임질지, 자동화와 임상 검토의 경계를 어디에 둘지가 핵심 의제다. UPMC 3D 프린팅 프로그램의 의료책임자 아니시 고다드라와 의료 영상 모델 기업 Axial3D의 댄 크로퍼드가 참여한다.
두 번째 패널은 개인 맞춤형 제작의 경제성을 다룬다. 병원이 장비와 인력을 직접 갖출 때의 초기 비용, 보험 보상 가능성, 반복 가능한 운영 모델을 어떻게 만들지 논의한다. Children’s Nebraska의 3D 부문 관리자 게이브 링키와 Synergy3DMed의 마이클 리브러스가 연사로 나선다.
마지막 패널은 환자별 수술 가이드와 해부학 모델이 수술 전 계획에 들어가는 과정을 살핀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바르셀로나 병원 클리닉, 탬파 종합병원, Stratasys Healthcare 관계자가 영상 촬영부터 형상 분리, 설계, 출력까지 이어지는 작업에서 생기는 병목과 수술실에서 예상 밖 변수를 줄이는 방법을 논의한다.
참가 전 확인할 점
공식 등록 페이지에는 행사 전용 계정으로 로그인하거나 등록하는 절차가 표시돼 있다. 발표 언어와 다시보기 제공 여부는 공개 안내에서 명확히 확인되지 않으므로 참가자는 행사 플랫폼의 최신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3Dnatives는 5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는 주최 측 전망이며 실제 참가 규모는 행사 뒤 확인해야 한다.
의료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 학술대회와는 성격이 다르다. 발표에는 병원 실무자뿐 아니라 장비·서비스 기업과 후원사가 포함된다. 따라서 개별 사례에서 제시되는 시간 절감이나 비용 효과는 적용한 병원, 환자군, 비교 조건을 함께 살펴야 한다. 이번 행사의 독자 효용은 특정 장비의 성능을 판정하는 데 있기보다, 의료 3D 프린팅이 병원 안에서 정확성·책임·비용 문제를 어떻게 다루는지 한 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는 데 있다.